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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실비보험)은 실제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핵심 보험이지만, 모든 치료를 다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도수치료, 영양·비타민 주사, 심리상담과 같은 비급여·미용·예방 목적 치료는 보장에 제한이 많아 공백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비로 메우기 어려운 치료 유형을 정리하고, 정액형 담보(특약)로 어떻게 보완할지 실무 관점에서 안내드립니다.

1) 실비보험의 한계, 한눈에 보기

※ 표의 내용은 일반적 경향을 요약한 예시입니다. 실제 보장 여부·범위·자기부담률은 약관과 상품 구조에 따라 달라집니다.

2) 항목별 보완 전략: 정액형 담보로 ‘공백 줄이기’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공백
→ ‘상해/질병 수술비’와 ‘입원일당·통원일당’ 같은 정액 담보로 생활비 부담을 보전하세요.
→ 근·골격계 진단코드로 수술 전후 반복 내원 시 ‘통원 정액’이 유용합니다.

영양주사(미용·피로 회복 목적) 공백
→ 보험 보장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질환 치료로 인한 통원·입원에 대비해 ‘입원·통원 정액’과 ‘질병 진단비(정액)’를 기본축으로 두세요.
→ 건강관리비는 보험 외 예산으로 분리 관리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심리상담·정신건강 공백
→ 보험 보장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장기 치료로 인한 소득 공백에 대비해 ‘질병 소득보장(생활자금)·질병 휴업손해’ 성격의 정액 담보를 고려하세요.
→ 급성 악화로 입원 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신·신경계 포함 입원일당’ 약관 범위 확인이 중요합니다.

MRI 등 고가 검사 본인부담 공백
→ 일부 상품의 ‘영상검사비·특정 검사비 정액담보’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 검사 자체는 정액, 치료는 실비로 분담하는 ‘이중 안전망’ 구조를 권장합니다.

한방 비급여 공백
→ 한방 행위는 급여/비급여 구분이 복잡하므로, ‘상병코드 기준 정액담보’와 ‘입원/통원 정액’으로 간접 보완하세요.

3) 상황별 특약 조합 예시

※ 위 조합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 담보명·요건·한도는 상품별로 다릅니다.

4) 체크리스트: 약관으로 반드시 확인할 것

정의 조항 확인: ‘치료 목적’과 ‘예방·미용 목적’의 구분을 먼저 확인하세요.
자기부담·횟수·회차 한도: 특정 비급여의 제한 조항을 꼼꼼히 보세요.
입원/통원 요건: 최소 진료비·행위 코드·입원일수 기준 등 지급 요건을 점검하세요.
중복 보상 가능성: 실비는 실제 손해 보상 구조이므로 정액 담보와의 역할을 분리하세요.
갱신/비갱신 조합: 장기 유지가 필요한 정액 담보는 비갱신 비중을 높여 변동성을 관리하세요.

5) 자주 묻는 질문(FAQ)

Q. 도수치료를 자주 받는데 실비로 다 나오지 않아요. 대안이 있나요?
→ 실비 제한 구간은 ‘통원 정액’과 ‘수술비(정액)’로 간접 보완하는 전략이 현실적입니다. 횟수·자기부담 규정은 약관별로 다르니 반드시 비교하세요.

Q. 영양주사는 아예 보장이 안 되나요?
→ 예방·미용·컨디션 개선 목적은 통상 제외됩니다. 다만 질병 치료 과정에서의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되면 범위 내에서 보장될 수 있으니, 진단명·진료기록으로 목적을 명확히 하세요.

Q. 심리상담 비용도 보장받을 수 있나요?
→ 비급여 상담은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기 치료로 인한 소득 공백 대비를 위해 ‘소득보장·생활자금’ 성격의 정액 담보를 우선 검토하세요.

전문가 한 줄 조언

실비는 ‘치료비 실손’ 역할, 정액 특약은 ‘생활비·자기부담 보전’ 역할로 분담하세요.
도수·심리상담·영양주사처럼 공백이 생기기 쉬운 영역은 정액 담보를 얇고 넓게 깔아두는 것이 비용 대비 효율적입니다.

※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예시입니다. 보장 범위·자기부담률·한도·요건은 보험사·상품·약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상태·이용 패턴에 맞춘 맞춤 설계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