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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암진단금이 감액되는 대표 6가지 상황, 꼭 알아두세요

암보험을 가입할 때 대부분은 “진단만 받으면 정해진 금액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약관을 따져보면 일정 조건에서는 암진단금이 ‘감액’되거나 일부만 지급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소비자가 가장 혼동하는 암진단금 감액 대표 6가지 상황을 실제 약관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유사암(소액암)으로 진단된 경우

보험 상품 대부분은 암을

• 일반암

• 고액암

• 유사암(혹은 소액암)
  으로 구분합니다.

이 중 유사암은 일반암보다 진단비가 크게 감액됩니다.

대표 유사암

• 갑상선암

• 제자리암

• 경계성종양

• 기타 피부암

• 상피내암

예시

• 일반암 진단비 3,000만 원 설정

• 유사암 진단비 300만~500만 원만 지급

유사암의 비중이 높은 갑상선암의 경우,
“암진단금이 왜 이렇게 적어요?”라는 질문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 구조입니다.

2) 동일 부위 재발·전이일 때 금액이 줄어드는 경우

상품에 따라 ‘재진단암’을 별도로 보장하되
다음 조건이면 감액 지급이 가능합니다.

• 최초 암과 동일 부위에서 발생

• 최초 암 진단 후 일정 기간 이내 재발

• 제한 기간(보통 1~2년) 내 발생

예시

• 최초 유방암 진단 후 1년 안에 재발
  → 재발암은 ‘감액 지급 혹은 미지급’ 약관 존재

• 재진단 특약이 없을 경우 더 크게 줄어듦

이 조건을 모르고 청구하면
“왜 반만 지급되나요?”라는 상황이 실제로 많이 발생합니다.

3) 약관상 면책기간(90일 등) 안에서 진단된 경우

대부분의 암보험에는
가입 후 90일(면책기간) 동안 암 진단 시 비보장 혹은 감액 보장 규정이 있습니다.

약관 예시

• 90일 이내 진단: 지급하지 않음

• 90일 이후 진단: 정상 지급

특히 건강검진에서 이미 증상이 있었던 경우
보험사는 면책기간 적용 여부를 더 꼼꼼하게 심사합니다.

4) 고액암이 아닌데 고액암으로 청구한 경우

최근 암보험은 고액암 보장을 따로 두는 상품이 많습니다.

고액암

• 췌장암

• 간암

• 폐암

• 뇌암
  등 치료비가 높은 암이 포함됩니다.

문제는
“간에 종양이 있다” = “간암 아니다”
“폐에 병변이 있다” = “폐암 아니다”
라는 상황이 약관상 자주 발생합니다.

고액암 분류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 일반암으로 간주됨

• 지급 예정 금액보다 크게 감액됨

따라서 질병코드(C코드)와 병기, 조직검사 결과가 고액암 기준과 정확히 일치해야 정상 지급이 가능합니다.

5) 기왕증(과거 질환) 관련 감액·제외

과거 진단 기록이 있는 경우 보험사는 다음을 집중합니다.

• 이전 동일 부위 암 병력

• 이전 종양 제거 수술

• 암 전 단계 병력(이형성증, 상피내암)

• 진료 기록에서 의심 소견 존재

이런 이력이 있으면

• 가입 거절

• 가입되더라도 해당 부위 면책

• 혹은 관련 암 진단금 감액
  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시

• 과거 갑상선 결절로 꾸준히 추적관찰
  → 갑상선암 진단 시 감액 지급 사례 존재

6) 특정 암은 ‘소액 지급’ 규정이 있는 경우

상품 구조에 따라 특정 암은
처음부터 기본 진단금이 낮게 설정된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 예시

• 전립선암: 일부 상품에서 소액 지급

• 기타 피부암: 대부분 100만~200만 원 수준

• 제자리암: 소액 지급 고정

즉, 일반암이라고 표현되어도
상품 특약 구성에 따라 소액암 분류로 자동 감액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감액을 피하려면 가입 전에 3가지만 체크하세요

(1) 유사암·소액암 분류 범위
(2) 재진단 인정 기간 및 감액 규정
(3) 고액암 기준과 질병코드 일치 여부

암보험은 “진단만 받으면 제일 큰 금액이 나온다”는 인식이 많지만
실제로는 약관 조건에 따라 금액 차이가 매우 커집니다.
가입 전 약관의 ‘감액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예상치 못한 지급 축소를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