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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결론

약 복용 중이라고 해서 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어떤 약을 왜, 얼마나 오래 복용 중인지’에 따라 가입 가능 여부가 완전히 달라진다.

특히 고지의무 위반 방지를 위해,
가입 가능 여부 판단은 아래 5가지 기준으로 보면 거의 90%는 맞습니다.

1) 약의 종류(질병 범주)를 먼저 본다 ― 가입 가능 여부의 1순위

보험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약의 성격”입니다.

✔ ① 가입이 비교적 쉬운 약 (통과율 높음)

  • 비염·알레르기 약

  • 피부과 항히스타민제

  • 위장약(역류성 식도염 등)

  • 갑상선 기능저하증 약(레보티록신)

  • 여성 호르몬 조절 약

  • 단순 진통제 처방

→ 일상적·경증·관리성 약물은 대부분 일반 보험도 심사 통과.

✔ ② 심사에서 가장 민감하게 보는 약 (조건부 승인)

  • 고혈압약

  • 고지혈약

  • 당뇨약

  • 수면제·수면 유도제

  • 갑상선 기능항진증 약

  • 콩팥·간 기능 관련 약

→ 위험도에 따라 보장 제한/보험료 할증/특약 제외 조건으로 가입 가능.

✔ ③ 심사에서 거의 바로 거절되는 약 (고위험군)

  • 항암제

  • 면역억제제

  • 항응고제(혈전 위험)

  • 정신과 약(장기 복용 시)

  • 심장약(부정맥·협심증)

  • 스테로이드 고용량 장기 복용

→ 이 범주는 일반 보험은 거의 불가.
단, 유병자보험은 가능성이 높음.

2) 복용 기간이 길수록 심사에서 불리하다

보험사는 “최근 3개월~1년”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 가입 가능 기준

  • 1개월 이하 단기 처방 → 거의 문제 없음

  • 3개월 미만 단기 복용 → 일반 보험 가능성 높음

✔ 탈락 위험 기준

  • 3개월 이상 장기 복용 → 심사 까다로움

  • 1년 이상 지속 복용 → 일반 실손·진단보험 대부분 거절
    → 이 경우 유병자보험이 주요 선택지.

3) 복용 개수가 중요 ― 2가지 이상이면 영향 커짐

✔ 일반적으로 통과하는 경우

  • 약 1가지 복용

✔ 조건부 가입 또는 보장 제한

  • 약 2~3가지 복용
    → 질환 조절이 필요한 상태로 보기 때문

✔ 일반 보험 거의 불가

  • 약 4가지 이상 복용(다제약물)
    → 심사에서 고위험으로 판단

4) 최근 진료 기록이 있으면 불리하다 (3개월 룰)

보험사는 과거보다 **‘최근 상태’**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 심사에서 유리한 경우

  • 최근 3개월 동안 진료 기록 없음

  • 처방 중단 후 90일 이상 경과

✔ 심사에서 불리한 경우

  • 최근 3개월 안에 같은 증상으로 2회 이상 진료

  • 최근 3개월 안에 검사·영상촬영 진행
    → 불안정한 상태로 판단하여 거절 가능성 증가

5) 질병 자체의 위험도도 함께 본다

약을 왜 복용하는지가 결정적인 기준입니다.

✔ 가입 가능성이 높은 질환

  • 알레르기·비염

  • 피부염

  • 위장질환

  • 갑상선 저하증

  • 경증 불면증

✔ 조건부 승인 질환

  • 고혈압

  • 고지혈

  • 갑상선 항진증

  • 경증 우울/공황(최근 진료 없음)

✔ 심사에서 매우 까다로운 질환

  • 암 의심 단계

  • 심장·뇌 질환

  • 만성 신장질환

  • 정신과 장기 치료
    → 일반 보험은 거의 불가, 유병자보험으로 접근해야 함

✔ 한눈에 보는 “약 복용 중 보험 가입 가능 여부” 요약표

항목 일반 보험 가능 일반 보험 제한적 일반 보험 어려움
약 종류 경증 질환 약 만성질환 약 항암·심장·정신과 장기약
복용 기간 1~3개월 3~12개월 12개월 이상
약 개수 1가지 2~3가지 4가지 이상
최근 진료 없음 간헐적 있음 최근 3개월 집중 진료
질환 위험도 낮음 중간 높음

✔ 최종 요약 (가장 쉬운 버전)

약을 먹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문제는 약의 종류, 복용 기간, 복용 개수, 최근 진료 여부, 질환의 위험도다.

이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보면
일반 보험 가능 / 조건부 / 유병자보험 필요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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